노무현 대통령이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군 검찰의 장성 진급비리 의혹수사와 관련해 적법절차에 따라 진행되는 수사는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윤광웅 장관은 15일 군단장급 이상 간부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군 주요지휘관회의에서
지난 14일 국무회의와 15일 오전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노 대통령이 밝힌 지시내용을 소개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적법한 수사는 보장해야 하지만 수사상황을 공개해 여론의 힘을 입어 수사를 진행하는 것은 적절하지도 적법하지도 않다고 말했다고 윤 장관은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어 국군에 대한 확고한 기대와 믿음이 있다며 국방장관이 이 사건을 책임지고 잘 관리하라고 지시했다고 윤 장관은 덧붙였습니다.
국방부는 또 남재준 육군참모총장이 지난
13일 국방차관과 법무관리관을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수사에 대해 불복하거나 반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수사결과를 지켜본 뒤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자리였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