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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해외시장 진출 다변화

한승희

입력 : 2004.12.14 08:56


시중은행들이 러시아와 인도 등 유럽과 중동지역까지 파고 들면서 진출지역을 다양화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내년 상반기에 상하이 푸시지구에 출장소를 여는 한편 독일과 폴란드, 헝가리 등 중·동부 유럽에도 지점을 마련하기로 하고 사전탐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외환은행도 내년에 중국 선전과 광저우, 인도 뉴델리와 뭄바이에 영업점을 설치할 계획이며 두바이와 방콕에도 거점을 마련해 이를 발판으로 중동과 유럽, 동남아시아 지역의 다른 시장에 진출할 계획입니다.

하나은행도 동아시아 포괄 영업망 구축 전략으로 내년도 벌어질 은행간 경쟁에 나서겠다며 내년에는 중국과 홍콩 등 중화권 영업을 총괄하는 중국사업본부를 개설할 예정입니다.

시중은행의 관계자는 은행들이 금융시장 개방 가속화와 시장내 경쟁격화라는 두개의 큰 산과 맞닥뜨리고 있다면서 수입원 다양화를 위해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