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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열린우리당이 이철우 의원 사건과 임시국회 등 정국현안을 강하게 밀어붙이기로 결정했습니다. 여론이 불리하게 돌아가지 않고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최원석 기자입니다.
<기자>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이 이철우 의원 사건에 대해 국정조사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 "국정조사를 하려면 과거 권위주의 정권 시절 고문·용공조작에 대해 실시하자"고 적극 대응했습니다.
[천정배/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한나라당이 요구한 국정조사가 아니라 가혹행위에 의한 용공조작 시비에
대해서는 광범위한 국정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
당에 고문피해 사례 접수처도 설치하고 일부 한나라당 의원들의 전력도 거론하고 나섰습니다.
이철우 의원은 조찬 기도회에 참석해 "독재 정권에 맞서 싸우다 한때 편향된 길을 가기도 했다"면서 "그러나 변화가 두려운 사람들이 있다"며 한나라당을 비판했습니다.
[이철우/열린우리당
의원 : 여러가지 편향을 가졌던 것은 세월과 함께 없어지기도 하고 변화되기도
한다. 변하지 않는 자들은 변화되는 사람이 두려운 것이라고 생각한다.]
열린우리당은 오늘(13일) 일부 상임위를 사실상 단독으로 소집했습니다.
또 한나라당 의원들이 농성하고 있는 법사위에서는 회의장을 변경할
수 있다며 한나라당을 압박했습니다.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당정 협의를 갖고 예산안,
이라크 파병연장 동의안과 함께 기금관리기본법과 사립학교법 개정안 등 57개 법안은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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