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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까기 인형, 발레로 뮤지컬로

이대욱

입력 : 2004.12.12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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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크리스마스 시즌 공연계에서는 해마다 호두까기 인형 발레 공연이 연말 분위기를 띄우고 있습니다. 올해는 유명 발레단들의 3파전에 뮤지컬까지 나왔습니다.

이대욱 기자입니다.

<기자>

힘차고 선 굵은 춤동작과 웅장한 분위기가 특징인 국립발레단의 작품.

러시아에 들여온 화려한 무대장치와 의상으로 볼쇼이 발레단의 특징을 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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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색칠한 무대에서 어린이 무용수들의 춤동작이 아기자기합니다.

동화 분위기가 물씬한 유니버셜 발레단의 작품은 어른 관객들까지도 동심의 세계로 끌어들입니다.

[문훈숙/유니버셜 발레단장 : 해마다 봐도 싫증이 안나고, 봐도봐도 새롭게 느끼는 신비로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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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발레시어터는 현대 서울을 배경으로 고전발레를 새롭게 구성했습니다.

고아원 남매가 꿈 속에서 부모를 만나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는 창작 발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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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에서는 원작의 마지막 장면으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용감한 왕자 호두까기 인형은 겁많은 인물로 설정됐습니다.

[오진영/마리역 : 캐릭터도 다르고 원작은 환상나라 중심이다. 우리는 성장해 가는 과정과 사랑에 중점을 뒀다.]

음악도 차이코프스키를 떠나 참신한 맛을 시도합니다.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유쾌하게 장식하는 여러 색깔의 호두까기 인형들이 관객들에게 손짓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