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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에 정책혼란까지 가세하면서 서울과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한때 오르는 듯 했던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도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부동산정보업체 닥터 114의 조사결과 지난 한 주 서울지역의 아파트 가격은 평균 0.05%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도시와 수도권도 0.09%가 떨어져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확대됐습니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평균 0.33%나 하락해 0.1%가 떨어진 일반 아파트보다 가격 하락폭이 컸습니다.
재건축 반등을 주도했던 송파구도 0.19%가 떨어졌습니다.
전세시장은 입주한 지 얼마 안 된 새 아파트에서도 가격 하락이 확산되면서 모든 지역에서 0.1% 이상 떨어졌습니다.
서울은 용산구와 종로구를 제외한 모든 구에서 일제히 하락하면서 0.11%가 떨어졌습니다.
미분양도 계속돼 경기도의 경우 지난 10월 말 현재 만2천가구가 미달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는 화성이 2천가구, 양주 천5백가구, 남양주 천4백가구, 파주 천3백가구가 미분양됐습니다.
미분양 아파트가 늘자 건설회사들이 아파트 신축을 꺼리면서 내년 1월 예정된 서울지역 12차 동시분양도 무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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