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떠도는 가해학생 사진 상당수 성폭행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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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중생들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밀양지역 고교생 14명에게 추가로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가해자
가족들이 피해 여학생을 협박하기까지 했다니 그 분들은 딸 안 키우나 모르겠습니다.
송성준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7일 1년 넘게 여중생 3명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붙잡혀 온 밀양지역 고교생 41명입니다.
이 가운데 14명에 대해 오늘(10일) 추가로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지난 8일 1차로 3명이 구속된데 이어 두번째입니다.
이들 고교생 14명은 집단 성폭행에 적극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피해 여학생과 가족들이 가해 고교생의 가족들로부터 협박까지 당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송상근
경위/울산남부경찰서 강력1팀장 : 뒷일이 걱정되지 않느냐, 이런 내용입니다.]
경찰은 내일 협박혐의를 받고 있는 가해 학생 학부모를 소환해 조사를 벌일 방침입니다.
한편 인터넷에선 가해 고교생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네티즌들이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밀양지역 고교생들의 사진을 인터넷에 공개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인터넷 사이트엔 '밀양 집단 폭행범 얼굴 공개' 라는 제목으로 남학생들의 사진들이 올려져 급속히 퍼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진속 학생들 상당수가 성폭행에 가담한 학생들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져 제 3의 피해가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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