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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산안 심의 공전

정명원

입력 : 2004.12.10 16:00

정세균 의원 "한나라당 의원 참여" 촉구


국회 예산결산특위는 임시국회 개회 첫날인 10일 오전과 오후 두차례 예산안 심사소위를 소집했지만 한나라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개의조차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예결위 소속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의원 7명은 정세균 예결위원장의 주재로 간담회를 열고 한나라당이 조속히 심의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열린우리당 예결위 박병석 간사는 "어제 저녁에는 '토요일에도 나와 심의를 하자'고 제의했던 한나라당이 스스로 약속을 저버리고 있다"며 "예산안 심의를 정치적 목적과 연계한다는게 말이 되느냐"고 비판했습니다.

정세균 예결위원장은 "이달 15일까지는 국회에서 예산안이 처리돼야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예산을 수립하고 집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