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유럽 3개국 순방을 마친 노무현 대통령이 어제(8일) 귀국길에 이라크 북부 아르빌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자이툰사단을 전격 방문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쿠웨이트의 알 무바라크 공군기지에 도착한 뒤 미리 대기중이던 우리 공군기를 타고 아르빌로 이동해 자이툰사단을 찾아 2시간 동안 군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장병들과의 조찬 연설에서 "잘한다는 소식은 계속 듣고 있었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내 눈으로 한번 보고 싶었다"면서 "국가와 국민을 대표해 장병들에게 인사하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처음에 파병할 때 고심을 많이 했다. 명분과 국익, 안전 등에대한 각기 기준이 달라 논란이 많이 있었다"고 회고하고 "어떻든 안전이라는 측면에서 걱정을 많이 했지만 오늘 와서 보니 또 한번 우리 군의 능력이 증명되는 것 같다"고 격려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지난달 개원한 자이툰병원을 방문해 입원 치료중인 이라크 환자들의 안부를 묻고 쾌유를 기원했습니다.
제작 : 김 현 hkim@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