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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도심 살인 강도

심영구

입력 : 2004.12.0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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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대낮의 도심 상가에 살인 강도가 들었습니다. 불황에 연말연시까지 겹치고 있어서 강력범죄가 잇따를까 우려됩니다.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석촌동의 5층짜리 상가 건물.

오늘(8일) 낮 1시쯤 이 건물 3층에 강도가 들어 2명을 잇따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달아났습니다.

희생자는 건물 3층에서 전당포를 운영하는 57살 고 모씨와 전당포 맞은편 비디오방 종업원 22살 심 모씨입니다.

고씨는 전당포 입구에서 가슴을 흉기에 찔린채 쓰러져 있었고 심씨도 비디오방 입구에서 여러차례 흉기에 찔린채 숨졌습니다.

[목격자 : 평소에는 철문이 열려져 있는데 오늘은 닫혀져 있어요. 남자분이 쓰러져 계시고피가 흘러있더라고요.]

살해 현장 주변 목격자들은 검은색 가방을 든 30대 남성을 봤다고 경찰에서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대낮 도심 건물에서 대담하게 강도 짓을 한 점으로 미뤄 용의자가 2명 이상일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상가 건물 1층 귀금속 가게 앞 CC-TV에 용의자처럼 보이는 남자가 찍힌 것을확인하고 이 남성을 뒤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