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트레스·성장률 등에는 별 영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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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대전화 전자파가 나쁘다, 나쁘다 하지만 과연 어느 정도일까요? 걱정했던 것처럼
암을 일으키거나 성장을 저해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휴대전화 가입자 3천5백만 시대.
유해성 논란은 여전히 뜨겁습니다.
[박익중 : 휴대폰을 3대나 가지고 있는데 주로 왼쪽으로 받아서 편두통이 있어요.]
[제태영 : 말로는 그렇다고 하지만 제가 실제 전화 받으며 느끼는 것은 거의 없는 편입니다.]
계속되는 논란 속에 서울대 서정선 교수팀은 지난 5년 간 생쥐 1천여마리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세포 1개에 있는 유전자 1만1천개 가운데 90개가 전자파에 노출돼 발현이 늘거나 줄었다는 연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서정선/서울대
교수 : 어떤 종류의 유전자들인지 등에 대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다만 휴대전화 전자파와 일반 병, 암, 스트레스 등과는 상관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고려대 최재욱 교수팀도 전자파 노출 이후 자원자 32명의 DNA와 면역지표 일부에 다소 차이가 관찰됐다고 밝혔습니다.
[최재욱/고려대
교수 : 전자파 이외에 다른 영향 때문에 그런 결과가 나왔는지에 대해서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휴대전화 전자파가 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확인된 만큼 전자파의 유해성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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