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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부정행위자' 추가 적발 가능성 높아

남정민

입력 : 2004.12.08 06:40

'웹투폰 방식' 20여건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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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능 부정사건 경찰 수사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에서 부정행위자가 추가로 적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남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자메시지 부정행위 의혹이 있다고 전국에서 경찰이 찾아낸 의혹 대상자는 천625명입니다.

이 가운데 1/4 이 넘는 436명이 서울에 몰려 있습니다.

관할 경찰서로는 강남서 45명, 도봉 32명, 강서 29명, 송파와 노원 각각 25명 순으로 드러났습니다.

수사가 진행되면서 실제 부정행위자가 드러날 거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성북경찰서에서는 수험생 세 명이 수능 정답과 일부 일치하는 메시지를 동시에 주고 받은 정황을 찾아냈습니다.

용산경찰서에서는 같은 메시지를 주고 받은 휴대전화 가입자 10여 명을 직접 찾아가 수험생인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휴대전화로 메시지를 보내는 이른바 '웹투폰' 방식도 20여 건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청주 입시학원장이 이용한 이런 방식의 조직적인 수능부정 사건이 서울에서도 드러날 수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