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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부정' 전국으로 확대

남정민

입력 : 2004.12.07 19:48

대구·경북·강원·제주서도 의심 메시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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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수능 부정행위 수사가 전국적으로 확대되게 생겼습니다. 그동안 수능 부정행위가 발견되지 않았던 대구와 경북, 강원, 제주에서도 부정이 의심되는 문자메시지들이 처음 발견됐습니다.

남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은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부정행위 추가 의혹 대상자 1천6백25명의 인적사항을 모두 파악했습니다.

서울이 4백36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가 2백79명, 광주-전남 1백74명 등 전국에 걸쳐 분포해 있습니다.

특히 그동안 부정행위가 한 건도 적발되지 않았던 강원, 경북, 대구, 제주에서도 부정행위 의혹이 처음 드러났습니다.

대상자가 가장 많은 서울에서는 지역별로 강남이 45명, 도봉 32명, 강서 29명, 송파·노원 각각 25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관할 경찰서별로 나눠서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영태/경찰청 지능범죄수사과장 : 의심이 있다 뿐이지 아직 범죄혐의가 드러난 것은 아니므로 가급적 동행하고, 직접 가서 확인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부정행위 의심자들 가운데 실제 부정행위자 수는 빠르면 이번주 안에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리시험 의혹과 관련해서는 각 교육청별로 재학생과 재수생들의 응시원서 사진과 실제 사진을 대조하고 있지만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