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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개방 협상 중단" 농민 시위 고조

김용철

입력 : 2004.12.07 19:52

정치권도 전면 재협상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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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쌀시장 개방협상 시한이 다가오면서 농민들의 반대 시위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정치권도 전면 재협상을 촉구하고 나서 쌀 협상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김용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쌀 시장 개방에 반대하는 농민들은 오늘(7일) 전국 56개 시군에서 농민대회를 열고 쌀시장 개방협상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농민들은 관청 앞이나 국도변에 트럭과 트랙터를 방치하는 등 농기계 반납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쌀시장 개방을 전면 중단하라.]

전국농민회는 내일부터 청와대 앞에서 농성을 시작하고, 오는 20일에는 트럭 만대를 동원해 서울에서 차량 시위를 벌일 예정입니다.

[유상욱/전국농민회 나주지회장 : 추가개방 안됩니다. 대비도 안돼 있습니다. 대안도 없습니다.]

정치권의 반대 움직임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여야 의원 74명은 쌀 시장 개방 전면 재협상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내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내일 미국과의 협상에 이어 오는 17일에는 국민대토론회를 열어 쌀 시장 개방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