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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에서 국내 은행 간판을 본다면 감회가 어떠시겠습니까? 오늘(7일) 북한 개성공단에 우리은행 지점이 문을 열었습니다.
개성공단에서 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개성공단 시범단지 한 가운데 열다섯평 규모의 우리은행 개성공단 지점이 문을 열었습니다.
지점장을 포함해 모두 세명의 직원이 상주하게 됩니다.
[김기홍/개성공단
지점장 :
입주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서비스 하겠다.]
형식상으로는 해외점포로 인가 받았지만 입주 기업들을 상대로 국내에서와 똑같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특히 개성공단에서는 기본 통화가 미 달러화이기 때문에 환전과 국내 송금업무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황영기/우리은행장 :
은행이 같이 들어왔다는 것이 개성공단의 전망을 더욱 밝게 해준다고 본다.]
은행 지점이 문을 연데 이어 오는 15일 입주 업체의 첫 시제품이 생산될 예정이어서 개성공단을 통한 남북 경제협력이 본격화 될 전망입니다.
먼저, 한국전력은 개성공단 시범단지 2만8천평에 1만5천 킬로와트의 전력을 공급하고, KT는 현재 개성에서 서울로 전화할 경우 분당 2달러가 훨씬 넘는 요금을 절반 이하로 대폭 낮추는 방안에 북측과 의견 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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