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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임시국회 거부, 국보법폐지안 철회부터"

최선호

입력 : 2004.12.0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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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한나라당은 여당의 제의를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임시국회는 필요없으며 국가보안법 폐지안을 철회하는 것이 먼저라고 주장했습니다.

최선호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여당의 임시국회 소집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먼저 국보법 폐지안을 철회하라고 맞받았습니다.

[김덕룡/한나라당 원내대표 : 4개 악법의 날치기 장으로 만들려는 속셈이라는 것을 누가 모르나. 대타협을 원한다면 국보법 폐지 당론을 철회하고 합의처리 할 것을 국민에게 약속해야...]

이틀 더 남은 정기국회 기간 중에는 예산안과 예산관련 법안, 파병연장 동의안만 처리해도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실제 법사위 소속 한나라당 의원들은 어제(6일) 보안법 상정 충돌이 전혀 없었던 일인 것처럼 철저히 무시했습니다.

[최연희/국회 법사위원장 : 어제 무슨 일이 있었던 모양인데 저도 그 내용을 사후에 들었습니다.]

국회 법사위는 계류중인 법안 59개 가운데 오늘 하루 동안에만 55개를 일사천리로 처리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또 법사위 충돌 때 사회권을 행사한열린우리당 최재천 의원을 윤리위에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고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이 한나라당 보좌관을 폭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민노당은 허위사실이라며 한나라당에 대한 법적 맞대응 의사를 밝혔고 열린우리당이 보안법 연내 처리를 유보하기로 돌아선 데 대해서는 개혁 후퇴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