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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대화 물꼬 트이나?

박상규

입력 : 2004.12.06 15:34

&nsp; 대북 발언 봇물 해외 순방중인 노무현 대통령이 북핵 문제와 관련해 북미 양자의 결단을 촉구하면서, 북측의 입장을 옹호하는 발언을 잇따라 쏟아놓고 있습니다. 이런 발언을 필두로 여권도 최


 

대북 발언 봇물

해외 순방중인 노무현 대통령이 북핵 문제와 관련해 북미 양자의 결단을 촉구하면서, 북측의 입장을 옹호하는 발언을 잇따라 쏟아놓고 있습니다. 이런 발언을 필두로 여권도 최근 북한에 대한 유화 제스처를 내놓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동영 통일부 장관도 오는 15일 개성공단 시제품 생산 기념식 참석 차 북한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런 일련의 움직임은 북한을 6자회담 테이블로 이끌어 들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국보법 법사위 충돌 계속

열린우리당이 '오늘은 무슨 일이 있어도 국가보안법 폐지안을 국회 법사위에 상정하겠다'고 벼르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도 기존의 결사 저치 방침을 거듭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법사위에서는 양당의 본격적인 정면 충돌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나흘째 지리하게 이어지고 있는 이런 극한 대치를 대화로 풀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 극적 돌파구가 열릴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이 최근 한미 안보 협상에 관련된 기밀 사항을 연이어 폭로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 문제가 한미 간 외교 문제로 비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능 부정 행위자 통보 마감

수능 부정 행위 수사가 계속되면서 파장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수백건의 추가 부정 행위를 확인하고 관련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육부는 오늘까지 통보된 부정 행위자들만 성적 산출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이후에 통보되는 부정 행위자의 경우 해당자의 성적은 무효로 처리하되, 전체 표준점수 산출에는 포함된다는 뜻입니다. 한편 서울시 교육청은 명확한 징계 수위를 결정해 일선 학교의 고질적인 내신 부풀리기 행위를 근절하겠다는 종합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숙박·음식업 부진 심각

내수 경기를 가늠하는 잣대인 서비스업 생산이 넉달째 감소세를 이어가며 내수 기반이 무너질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대표적인 소비 지표인 소매업이 21개월째 내리막 행진을 이어갔고, 성매매 방지법의 여파로 여관업이 사상 최악의 부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올 3.4 분기에도 가계 부채는 줄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환율은 달러 당 1040원 선마저 붕괴됐고, 주가도 크게 떨어졌습니다.

겨울 추위 이제부터

내일 대설을 앞두고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이 영하 2도로 내려갔고, 오늘 밤에는 눈 소식도 있습니다. 방송위원회가 오늘 전체회의를 열어 석달 이상 끌어온 저희 SBS에 대한 재허가 추천을 조건부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8 뉴스는 이 밖에

▶ 매춘 여성 노비 문서 드러나 / 불법 총기 적발 / 한국인 비만 관련 유전자 발견

▶ 양도세 중과 시기 진통 / 짠돌이 난방 인기 / 회사 묵인 갈취

▶ 동물 마취제 이용 납치 / [기동] 신음하는 백두대간 / 중국, 달러 팔기 비상

▶ 우크라이나, 키에프의 잔 다르크 / 북한, 개인 경작 허용 / 지나친 1인 시위 유죄

등 다양한 소식들을 준비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