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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에서 유통되는 농산물 가운데, 잔류 농약이 기준치를 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채소류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안전할까.
서울시 보건환경 연구원은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서울시내 도매시장과 대형유통점, 재래시장 등 91곳의 농산물 120여
가지를 조사했습니다.
조사결과,31가지 농산물에서 농약이 기준치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나 4천600kg이 폐기처분됐습니다.
[김명희/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장 : 대부분 채소류였고, 과실류나 콩나물에서는 부적합 제품이 없었습니다.]
종류별로는 파슬리와 당귀잎, 머위 순으로, 잔류 농약이 많아, 파슬리의 경우, 기준치의 490배나 되는 농약이 검출됐습니다.
검출된 농약은 살균제와 제초제, 살충제로 인체에 축적돼 호흡곤란이나 현기증, 근육경련 등을 일으킬 수 있는 것들입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농산물은 반드시 흐르는 물에 여러번 씻어 남아있는 농약을 없애야 안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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