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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부정' 1600여 명 추가 의혹

남정민

입력 : 2004.12.06 10:36

"부정행위 관련자 299명은 교육부에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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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은 부정행위 의혹이 있는 천6백여 건의 문자 메시지를 추가로 발견해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전화로 연결합니다.

남정민 기자! (네, 경찰청에 나와 있습니다.) 조금전 경찰의 수사결과 발표가 있었을텐데 내용을 전해주시죠.

<기자>

휴대전화를 이용한 수능 부정행위를 수사 중인 경찰은 부정행위 의혹이 있는 천625명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3개 이동통신회사로부터 압수한 문자와 숫자조합 메시지 수사에서 359명, 그리고 기존 숫자메시지 재조사에서 천266명이 새로 적발됐습니다.

부정 의혹이 있는 메시지 중에는 홀, 짝, 언어, 수리 등 문제 유형과 과목 이름을 나타내는 단어나 물음표나 쉼표와 같은 특수문자가 답안숫자와 함께 섞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새로 드러난 송·수신 내역을 바탕으로 휴대전화 사용자의 인적사항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수능 부정행위 관련자 299명의 명단을 모두 교육부에 통보했습니다.

이중 재학생과 대리응시자 등을 제외한 수험생은 모두 244명입니다.

경찰은 추가 부정행위자는 사실 확인이 끝나는대로 교육부에 명단을 통보하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예상보다 경찰 수사가 길어질 경 수능 성적 처리와 대입 일정에 부분적인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도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