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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부정의혹 메시지 수백여 건 추가발견

남정민

입력 : 2004.12.06 06:36

경찰, '웹투폰 방식' 수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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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능 부정사건 속보입니다. 경찰은 부정행위 의혹이 있는 수백건의 문자 메시지를 추가로 발견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남정민 기자입니다.

<기자>

휴대전화를 이용한 수능 부정행위를 수사중인 경찰은 수백여 건의 부정행위 의혹 메시지들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조사가 끝난 숫자 메시지 외에 문자와 특수기호까지 포함된 메시지를 수사하던중 나온 것들입니다.

경찰은 어제 이동통신 3사로부터 답안 숫자에 과목이름이나 문제유형을 표시하는 단어, 또는 잘 모르겠다는 표시인 물음표가 섞인 2만7백여 건의 메시지를 압수해 조사를 벌여왔습니다.

경찰은 또 인터넷 문자전송서비스를 이용한 부정행위, 즉 '웹투폰 방식' 수사를 위해 이미 선별한 숫자메시지 6천2백건도 재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오늘 오전중으로 수능 부정행위 관련자 104명의 명단을 추가로 교육부에 통보합니다.

그제 이미 명단을 넘긴 195명까지 합하면 모두 299명입니다.

이 가운데 재학생과 대리응시자 등을 제외한 수험생은 모두 241명입니다.

경찰은 수능성적 산출을 위한 최종시한인 오늘 이후에도 추가 부정행위가 발견될 경우 교육부에 계속 그 명단을 통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