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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능부정 323명 교육부 통보

남정민

입력 : 2004.12.05 19:51

숫자문자 메시지 2만7백여건 집중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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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경찰이 수능시험 부정행위로 지금까지 적발된 학생 323명의 명단을 모두 교육부에 통보하기로 했습니다. 문자메시지에 대한 수사가 아직 계속되고 있어 관련 학생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첫소식, 남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이 교육부에 통보하기로 한 수능 부정행위 관련자들은 모두 323명.

어제(4일) 수사가 종결된 부정행위자 190여 명의 명단 통보에 이어 내일 오전까지 130여 명의 명단이 추가로 통보될 예정입니다.

이중 수험생은 광주에서 처음 적발된 180여 명까지 모두 250여 명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리시험 수사가 사실상 마무리된 가운데, 경찰은 3개 이동통신회사로부터 숫자에 문자와 특수기호가 섞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2만7백여 건을 넘겨받아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답안 숫자에 과목 이름이나 문제유형을 표시하는 단어, 또는 잘 모르겠다는 표시인 물음표가 섞여있는 메시지들이 압수수색 대상입니다.

[김재규/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 : 수사인력을 총동원해서 일일이 하나하나 대조해서 수작업으로 정밀분석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컴퓨터로 문자를 전송하는 웹투폰 방식 수사를 위해 이미 선별한 숫자메시지 6천2백 건도 다시 분석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문자와 숫자가 섞인 메시지와 웹투폰 방식에 대한 수사가 끝나는 대로 적발된 부정행위자 명단을 추가 통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