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LCD기술 타이완으로 유출 시도

심석태

입력 : 2004.12.05 10:02


서울중앙지검 컴퓨터수사부는 6세대 LCD 컬러 필터 제조 기술을 빼내 타이완 업체에 입사하려한 36살 류모씨 등 국내 유명 LCD 제조업체의 전 직원 2명과, 이들에게 전직을 제안한 44살 차모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류씨등은 지난 6월 타이완 업체의 부탁을 받은 차씨의 제안으로 회사의 6세대 LCD기술 자료를 빼낸 뒤 퇴사해 타이완 업체와 연봉 등을 협의하던 중 국가정보원에 적발돼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6세대 컬러필터는 연구개발비만 3천7백억원이 들어간 것으로 타이완 회사의 4세대 컬러필터와는 수년의 기술 격차가 있는 제품이라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같은 그룹 소속 업체의 항생제 중간체 제조기술 등을 중국 회사에 넘긴 뒤 중국으로부터 제품을 역수입해 판매한 혐의로 이 회사 전 직원 46살 김모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