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부정사건에 이어 토익성적표를 위조하고 지텔프 시험에서 부정을 저지른 일당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미군부대 경비용역업체 직원들에게 위조된 토익성적표를 알선해 준 혐의로 미8군 용역경비 모지구대장 46살 김 모씨를 경찰이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또 위조된 토익성적표를 회사에 제출한 혐의로 미군부대 경비용역업체 직원 8명을 입건하고, 브로커 모 부대 전 용역경비대장 65살 이 모씨 등을 수배했습니다.
김씨는 지난해 8월 미군부대 경비원으로 채용되기 위해 돈을 주고 위조 토익성적표를 구입해 회사에 제출하고, 모두 8차례에 걸쳐 위조된 토익 성적표를 알선한 혐의입니다.
특히 이들은 미군당국의 조사로 위조성적표 제출이 힘들어지자 올해 8월에는 지텔프시험장에서 직접 답을 보여주는 수법으로 부정시험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