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3일 남의 전세 계약서를 위조해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부산 반여동에 사는 45살 천 모씨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64살 김 모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6월 '천여사파'라는 대출사기단을 결성해 부동산업자 등으로 부터 입수한 전세자료를 이용해, 가짜 전세계약서를 만든 뒤 이를 금융기관에 제출하고 지금까지 17차례에 걸쳐 1억5천만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위조된 전세계약서를 금융기관에 제출하고 대출담당 직원이 확인전화를하면 집주인을 가장한 대역을 내세워 확인해 주는 수법으로 금융기관을 속여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