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 포함된 메시지도 추가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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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능부정 사건 수사 속보입니다. 컴퓨터를 이용해 수능시험 답이 전송된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 부분에 대한 수사가 또 추가됐습니다. 이 웹투폰을 이용하면 단 한번의 전송으로 수십명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데 이를 시험 답을 몰래 보내는데 이용한 것입니다.
김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은 청주에서 대량으로 답안을 전송하는데 이용된 모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대해 어젯(2일)밤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웹투폰 방식, 즉 컴퓨터로 문자를 전송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수사망을 넓힌 것입니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최종 선별과정에서 제외했던 수능답안 숫자메시지 6천2백 건도 다시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한편 전국의 문자메시지 부정 의심자 115명 중 85명에 대한 수사를 마쳤으며, 47명이 자신의 혐의를 시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혐의를 부인하더라도 사전모의를 거친 뒤 휴대전화를 갖고 시험장에 들어갔다면 부정행위자로 간주돼 사법처리 대상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또 어젯밤 이동통신 3사의 문자와 숫자 조합 메시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추가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리시험 의혹 수사도 진척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 서울지역 대리시험 의심자 27명 가운데 20명에 대해 방문조사를 벌인 경찰은 대리시험을 의뢰한 1명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수험생과 자신을 서울대 중퇴생이라고 주장하는 대리시험 응시자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이처럼 경찰 수사가 확대되면서 수능성적 산출 시한인 오는 6일까지 수사가 마무리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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