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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파업철회…열차 정상 운행

김유석

입력 : 2004.12.03 07:10

인력충원 규모, 연내 2700여 명 추가 증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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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철도 노사협상이 오늘(3일)새벽 타결됐습니다. 철도노조가 오늘 새벽 4시부터 파업을 강행할 예정이었습니다만 파업 돌입 직전에 노사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파업이 철회됐습니다.

김유석 기자입니다.

<기자>

파업돌입 일보 직전에 극적인 합의가 도출됐습니다.

철도노사는 밤샘협상을 벌인 끝에 인력충원과 해고자 복직문제를 비롯한 쟁점사안들을 일괄타결지었습니다.

철도노조는 파업 돌입 예정시각이었던 오늘 새벽 4시 파업방침 철회를 공식선언했습니다.

[박길원/철도노조수석부위원장 : 복귀명령을 하달하겠습니다. 잠정합의안이 쟁의대책위원회에서 가결됨에 따라 파업을 철회한다.]

철도노조는 "파업철회와 함께 비상대기중이던 기관사들을 즉시 투입했기 때문에 오늘 열차운행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국 5개 지역에 집결해 있던 조합원 4천여 명은 오전중으로 모두 업무에 복귀할 예정입니다.

철도노사는 핵심쟁점인 인력충원 규모에 대해서는 내년 초 공사로 전환하면서 1,793명을 우선 증원하고 내년 말까지 830명을 추가로 증원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퇴직 등으로 생긴 결원은 상반기에 충원하기로 했습니다.

해고자에 대해서는 상반기에 5명을 신규채용형태로 복직시키는 등 전향적인 조치를 취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철도 노사협상이 파업사태없이 타결되면서 올해 노동계의 겨울투쟁은 사실상 일단락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