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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시내버스 운전기사들이 수시로 필로폰 주사를 맞고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현행
제도로는 이런 위험천만한 운전사들을 가려낼 수 없다니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
대구방송 이종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구시내버스 운전기사인 46살 변모씨와 44살 유모씨.
이들은 상습적으로 필로폰을 투약하면서 운전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변씨는 새벽 시간에 필로폰을 투약해 환각상태에서 서너시간 만에 운전대를 잡아 자칫 대형참사가 빚어질 뻔했습니다.
게다가 변씨는 2년 전에도 마약 복용으로 구속됐지만 재취업을 하는 과정에서 버스회사는
이를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버스회사 관계자 :
일반 병원에서 발행하는 건강진단서에는 향정신성의약품에 대한 검진 결과가 없어 전혀 알지 못하고 입사시켰습니다.]
대구지방검찰청은 오늘(2일) 4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이들을 구속했는데 시내버스 운전기사가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된 것은 대구에서 이번이 처음입니다.
[백영기/대구지방검찰청 강력부장 :
공공운송 종사자에 대한 정기적 약물검사가 필요합니다.]
검찰은 이 밖에도 철제 부처상에 대마를 숨겨 중국에서 국내로 들여 오던 무역업자와 소포로 필로폰을 밀수한 필리핀인 불법 체류자 등 4명을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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