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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학원장 주도 부정행위 가담자 12명으로

(청주방송) 황정환

입력 : 2004.12.02 10:38

경찰, 긴급체포한 학원장·학원생에 구속영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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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입시학원장이 주도한 수능 부정행위도 가담학생이 10명으로 늘었습니다. 경찰은 학원생 전체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청주방송 황정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입시학원장에게서 답안을 재전송 받은 수험생 3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학원장이 개입된 수능부정 가담자는 모두 12명으로 늘었습니다.

학원장 29살 배 모씨는 당초 수험생 7명에게만 답안을 전송했다고 했지만, 경찰의 추궁 끝에 3명이 더 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새로 밝혀진 수험생 3명의 신원을 확인했으며 오전 중 이들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 조사결과 학원장 배씨는 삼수생인 이 모씨에게 언어영역 60문항의 답을 휴대전화로 전송받은 뒤 인터넷 문자메시지 사이트를 이용해 10명에게 전송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오늘(2일) 새벽 긴급체포한 학원장 배씨와 삼수생 이 모군에 대해 오늘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수사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수능부정행위가 수능시험 보름전부터 준비됐고, 시험 이틀전엔 원장 배씨가 학원생 31명 전원에게 문자메시지를 언급한 점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수사범위를 학원생 전체로 확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