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위기때의 상하위 소득격차 9.4배 수준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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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층간 소득격차가 다시 외환위기 수준으로 확대됐습니다.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고착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홍갑 기자입니다.
<기자>
통계청이 도시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을 조사한 결과, 소득 상위 10%의 지난 3.4분기 월평균 소득은 742만원이었습니다.
일년전 같은 기간의 690만원 보다 7.6%가 늘었습니다.
반면 하위 10%의 월평균 소득은 79만원에서 82만원으로 3.1%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이에
따라 상위 10%의 평균소득은 하위 10%의 9배에 달해 지난해 8.7배 보다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외환위기때의 상·하위 소득격차 9.4배 수준에 육박한 것입니다.
도시의 비근로자 가구까지 포함한 전가구 조사 결과에서는 상위 10%와 하위 10% 그룹간 소득 격차가 13.6배에 달했습니다.
농어촌을 포함한 전국지역으로 조사를 확대하면 차이는 15배에 달해 빈부격차가 더욱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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