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생 30명에게 정답 전송"
동영상
<앵커>
수능 부정에 입시학원도 개입했다는 제보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가담자가 서른명이 넘습니다.
이 소식은 청주방송 오영근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학원을 통한 수능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제보는 CJB 청주방송 인터넷으로 접수됐습니다.
제보
내용은 이렇습니다.
수능 당일 청주
시내 한 입시학원의 원장과 삼수생, 그리고 학원생 30여명이 휴대전화로 커닝을 했다는 것입니다.
언어영역
시간 20분을 남기고 삼수생이 답을 휴대전화에 입력해 화장실로 간 뒤 원장에게 보냈고 이를 다시 학원생들에게 전송했다는 주장입니다.
이같은 제보에 따라 경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먼저 인터넷 제보가 어제(30일) 정오쯤 청주시 용암동의 한 PC방에서 이뤄진 점을 확인하고 제보자를 찾고 있습니다.
[담당
경찰관
: 여기서 (인터넷 제보) 올린 것은 맞다. CCTV도 없고 (PC방 주인이) 젊은 사람이 했다는 것 외에 기억하는
게 없다.]
또 해당 입시학원의 원장을 조사한 결과, 수능 당일 학원 내 삼수생에게서 정답
여부를 묻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제보내용의 신빙성이 높다고 보고 원장과 삼수생 간 오간 문자메시지 내용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또 학원 원장과 수능시험을 치른 학원생들 사이의 문자메시지 교환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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