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메시지 부정행위 학생 103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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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부정에 가담한 학생들의 수가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제(30일) 확인된 여든 두명 이외에도 스물 한명이
추가로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강 기자입니다.
<기자>
수능부정행위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밤샘 조사를 벌인 결과 수능부정행위에 가담한 학생 스물 한명을 추가로 확인했습니다.
이로써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부정행위를 벌인 학생은 어제 확인된 여든 두명을 포함해 모두 백 3명으로 크게 늘어났습니다.
경찰은 어제 이들 가운데 1차로 서울지역 부정행위 관련자 열명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소환 대상자 중에서 경찰은 서울 강동구 H고교 3학년 18살 정모군 등 3명의 혐의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들은 2교시 수리영역과 3교시 외국어 영역의 정답을 쪽지에 적은 뒤 배탈이 났다며 화장실에 가서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정답을 보낸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부정 행위가 확인된 충남과 전북, 광주 지역에서도 빠르면 오늘부터 관련자들에
대한 소환조사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숫자로 된 메시지 이외에도 수능 관련 용어들이 포함된 문자 메시지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리시험 의혹에 대한 수사도 벌이고 있는 경찰은 이르면 오늘 안으로 대조 작업의 결과가 나올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부정행위 연루자수가 어디까지 늘어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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