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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LG칼텍스 정유가 몇달 전에 있었던 불법파업을 단호하게 응징했습니다. 해고
50명을 포함해 6백명 가까운 근로자들이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LG칼텍스정유가 지난 여름 파업에 참여했던 노조원들에 대해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먼저 50명에게 해고를 통보했고 3백명은 15일에서 석달간의 정직, 280명은 감봉 조치했습니다.
회사측은 그러나 개인별로 소명을 받아 징계 수위를 조절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LG정유 관계자 :
이번 통보는 예고통보입니다. 개인별로 별도의 소명절차를 거쳐서 12월 20일쯤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사측의 이번 중징계 결정은 무리한 요구를 앞세워 강경 투쟁을 해온 노조에게 관용을 베풀 경우 조업중단 사태가 되풀이될 수 있다는 위기감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게다가 고 김선일씨 참수 장면을 흉내낸 퍼포먼스 등으로 여론이 노조에 대해 등을 돌린 상태에서 강경 노조원들로부터 파업에 소극적이었던 노조원들을 보호한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파업 사태 이후 새로 출범한 노조 집행부는 이번 징계와 관련해 징계 대상을 줄이고 수위를 낮추도록 사측에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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