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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심장 수술 하면 가슴을 여는 대수술부터 떠올리지만 최근 작은 구멍 하나만 뚫으면 되는 획기적인 치료법이 큰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안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평소에 자주 보채는 올해 3살난 은정입니다.
키가 제대로 크지 않고 심장에서 잡음까지 들려 검사해
본 결과 심장내 벽에 구멍이 나 있는 선천성 심장병으로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는 가슴을 여는 대 수술을 해야했지만 은정이는 가슴을 여는 수술을 하지 않고 정상을 되 찾았습니다.
[황현심/환자
보호자
: 흉터도 많이 남고 그럴 줄 알았는데 흉터도 없고 고통도 없고 너무 좋습니다.]
은정이가 받은 치료법은 심장과 연결된 허벅지 혈관을 통해 심장까지 기구를 밀어 넣은 뒤 심장에 난 구멍을 막는 방식입니다.
세브란스 병원이 이 방법으로 심장에 구멍이 난 환자 94명을 치료한 결과 1명을 뺀 93명이 완치됐습니다.
[최재영/세브란스병원
소아심장과 교수 : 가슴을 열지 않기 때문에 위험성이나 합병증이 적고 흉터가 남지 않고 또 입원기간이 상당히 짧아지는 그런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치료법은 심장에 난 구멍 직경이 4cm를 넘거나 구멍이 여러개 있으면 적용하기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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