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오전 전북 전주시 팔복동 B약품 앞 길에서 숨진 김모(43.여)씨와 아들 이모(5)군의 뺑소니 사망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남편 이모(48.채소 행상.전주시 진북동)씨가 30일 음독, 전주 A병원에서 치료를 받 고 있다.
A병원측은 "정밀 검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현재까지 생명에는 별 지장이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씨는 이날 오전 익산의 한 은신처에 있다가 경찰에 검거되기 직전 미리 준비 한 약물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평소 이씨와 아내 김씨가 여자 문제 등으로 다툼이 잦았던 데다 이씨가 수천만원의 빚을 지고 있어 사망 보험금을 노리고 아내와 아들을 차량으로 숨지게 한 뒤 뺑소니로 위장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