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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한-아세안 FTA 협상 개시

정승민

입력 : 2004.11.30 09:45

한-싱가포르 FTA 협상 실질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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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싱가포르간 실질적인 FTA 타결을 선언한데 이어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30일) 한- 아세안간 FTA체결을 위한 협상개시에 합의할 예정입니다.

비엔티엔에서 정승민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과 리시엔룽 싱가포르 총리는 어제 정상회담을 갖고 올초부터 협상에 착수한 한-싱가포르간 FTA의 실질적 타결을 선언했습니다.

칠레에 이어 싱가포르가 우리나라와 두번째 FTA 체결국가가 될 전망입니다.

[노무현 대통령 : 적극적 무역확대전략을 피할 수 없는 수준을 넘어서 적극적 전략으로 채택하지 않으면 안될것 같습니다.]

한- 싱가포르간 FTA는 최종문안확정에 이어 정식서명과 국회비준동의까지 거치면 내년 중반쯤 발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국은 특히 개성공단 생산제품의 원산지를 한국으로 간주해, 국내제품과 동일한 관세특혜를 적용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3국이 참석한 정상회의에서는 동아시아 정상회의 개최에 합의하고 내년 첫 회의를 말레이시아에서 열기로 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오늘은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갖고 한-아세안간 포괄적 협력동반자관계를 위한 공동선언에 서명합니다.

노 대통령은 또 오는 2006년까지 한-아세안간 FTA체결을 위해 내년부터 협상에 개시하기로 합의할 계획입니다.

노 대통령은 아세안 플러스 정상회의가 끝나는대로 두번째 순방지인 영국 런던을 향해 출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