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정수도 대안 모색 토론회서 전문가들 제안
동영상
신행정수도 건설이 위헌이라는 헌재의 결정 이후 처음으로 공개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대안으로 행정특별시나 복합형 교육도시를 조성하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김광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행정수도 후보지 평가위원장을 맡았던 권용우 성신여대 교수는 청와대와 외교·안보 부처는 서울에 남기고 나머지 행정부처를 모두 연기·공주로 이전해 2개의 행정특별시를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권용우/한국지리교육학회
회장 :
독일의 베를린과 빈과 같은 형태의 수도유형을 같는 것이 첫번째 대안으로 제안하고
싶습니다.]
수도 서울의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 청와대와 외교·안보부처, 법무부 등은 남겨두고 연기·공주 지역을 특별행정시로 지정해 분산효과가 큰 다른 행정부처만 옮기자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복합형 교육도시로 조성하자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허재완/중앙대 교수 :
서울대와 교육인적자원부, 과학기술부, 수도권 소재 국책연구소 등을 이전시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자는 것입니다.]
수도 이전 무산으로 인한 연기·공주 주민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 지역 땅 2천160만평을 국가가 매입해줘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민간 전문가들이 갖가지 대안을 제시한 가운데 정부는 곧 전국 순회 공청회를 열어 본격적인 여론 수집에 나설 계획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