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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장성, '비리의혹 괴문서' 살포자 고소

김우식

입력 : 2004.11.29 16:07


장성진급 비리의혹을 담은 괴문서에 실명이 거론된 현역 준장이 괴문서 살포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군 검찰 관계자는 "지난달 진급한 정 모 준장이 괴문서에 자신의 실명과 함께 음해성 내용이 거론돼 명예가 실추됐다며 괴문서 살포자를 잡아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준장은 고소장에서 "정당한 심사절차를 밟아 진급했는데도 청탁을 해 진급한 것처럼 허위내용이 유포돼 모욕을 당했다며 살포자를 색출해 엄단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괴문서 살포자를 잡아달라는 고소장이 제출됨에 따라 국방부 합조단의 용의자 색출수사가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