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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예결특위 단독소집 시사

곽상은

입력 : 2004.11.29 10:06


국회 예산결산특위 정세균 위원장은 여야간 대립으로 새해 예산안 심의가 지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한나라당이 불참해도 예결특위 소집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28일 영등포 열린우리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나라당이 참여하지 않을 경우 다른 야 3당과 공조해 예산안 심의에 착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의 예결특위 간사인 김정부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예결특위 단독소집은 역대 어느 국회에서도 없었던 일"이라며 여당이 힘으로 밀어부치겠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반발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예산안 심의의 전제조건으로 정세균 특위 위원장이 겸임하고 있는 결산심사소위원장 자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