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4대입법 "부당성 알리고 총력저지"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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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잠시 대화의 움직임을 보였던 여야가 4대입법과 예산안 처리를 놓고 또다시 정면충돌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명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열린우리당은 어젯(29일)밤 지도부 심야회의를 갖고 내부논란끝에 4대 입법의 연내처리를 재확인했습니다.
이부영 당 의장은 오늘 한나라당이 민생법안과 예산안까지 막고 있는 상황에서 정국을 마냥 표류하게 둘 수 없다면서 며칠안에 결단을 내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천정배 원내대표도 한나라당과 대화와 타협은 계속해 나가되 한나라당이 지연전술로 일관할 경우, 국회법에 따라 법안과 예산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4대입법저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박근혜 대표는 오늘 상임운영위원회의에서 4대 입법은 국가에 큰 영향을 주는 만큼 국민들에게 부당성을 알리고 이를 막아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예산안 처리문제도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예산결산특위가 1주일이상 지연된 상황인만큼 오늘은 단독으로라도 예산결산특위를 소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정기국회 막바지 주요현안을 둘러싼 대립이 재연됨에 따라 여야는 11시부터 김원기 국회의장 주선으로 원내대표회담을 갖고 쟁점조율을 시도할 예정이나 타협점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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