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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추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겨울철엔 뇌졸중 발병 위험이 커집니다.
권애리 기자입니다.
<기자>
평소 고혈압 증세를 보인 장효덕 씨.
지난달 중순 야외에서 4시간 넘게 일하다 쓰러진 뒤 뇌졸중으로 혼수상태에 빠졌습니다.
장씨는 한 달이 지난 최근에야 조금씩 말을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됐습니다.
[장효덕(56세)
: 감기에 과로 증세가 좀 있었는데 그 날 날씨가 매우 추웠죠.]
노계숙 할머니도 추운 날 교회를 다녀온 뒤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노계숙(66세)
: 쏴 하는 소리가 나요. 머릿속에서...]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철엔 혈압이 높아지고 하루 중 혈압 변화가 급격해지기 때문에, 출혈성 뇌졸중 발병 위험이 증가합니다.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 조사결과 지난달부터 환자가 부쩍 늘었고, 이달
들어선 두 주만에 지난달 전체 환자수에 이르렀습니다.
특히 장노년층은 추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허승곤/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교수 : 반신마비, 언어장애 등이 올 수 있고, 심한 경우 사망까지 할 수 있습니다.]
전문의들은 평소 고혈압 증세가 있는 사람은 약을 꾸준히 복용하는 등 혈압조절에 유의하고 보온에 신경써야 겨울철 뇌졸중을 피할 수 있다고 당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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