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일제 단속에 항의하며 지난해 11월 서울 명동성당에서 무기한 천막 농성에 들어갔던 이주노동자들이 28일 천막을 걷고 농성을 중단합니다.
민주노총측은 "지난 1년간 명동성당 천막농성을 통해 이주노동자 문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이끌어냈으며, 앞으로는 새로운 투쟁 방법을 찾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명동성당에서 농성중인 이주노동자들은 오늘 오후 2시, 종묘공원에서 이주노동자 집회에 참석한 뒤 명동성당 농성장까지 행진한뒤 해단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주노동자들은 정부의 강제출국 중단과 이주노동자 합법화를 주장했지만 우리 정부로부터 답변을 얻지 못했으며, 처음 150여명이었던 농성자 수는 현재 15명 정도로 줄어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