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조직 가담자 20여명 넘어서"
수능 부정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고등학생 2명을 새로 긴급체포했습니다. 제 2조직의 가담자가 2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수능부정 파문은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유성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찰은 휴대전화 문자메세지를 이용해 수능 부정 행위를 공모한 혐의로 오늘(27일)
새벽 광주 모 고교 3학년생 이 모군 등 2명을 긴급 체포했습니다.
이들은 어제 경찰에 적발된 수능 부정 제 2조직의 주모자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이번 수능에서 1인당 1,20 만원씩을 받아 모두 210만원을 모았으며 지금까지 가담자는 2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중학교 동창생들인 이들은 수능 일주일 전 부정행위를 모의했습니다.
특히 재수생 선배로부터 구체적인 부정행위 방법을 전수받은 것으로 알려져 대물림 의혹도 사실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또 부정행위가 발각되지 않도록 문자 메세지의 발신번호까지 조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이 1차로 적발된 6개학교 141명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어젯밤 경찰에 연행된 18살 박 모군 등 7명은 밤샘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4시쯤 일단 귀가조치됐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후 2시에 수능 부정 제 2조직과 관련된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경찰의 발표 내용에 따라 제 2조직의 규모와 기존 조직과의 관련성 여부가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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