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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차차 그친 뒤, 찬바람 불고 추워져

조경아

입력 : 2004.11.26 10:45

강원·경기 일부 최대 3cm 눈 예상

동영상

오늘(26일) 아침 9시를 전후해서 서울에도 첫눈이 내렸습니다.

출근길에 느끼셨는지 모르겠는데요, 지난 밤부터 내리던 비에 싸락눈이 조금 섞인 정도로 살짝 오는듯 마는듯 하긴 했지만 그래도 작년보다 12일 빨리 찾아온 서울지방의 첫눈으로 기록됐습니다.

지금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서울 일부지방에는 아직도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고요, 오늘 오후까지는 이렇게 눈이나 비가 조금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원도에는 물론이고 경기도 일부지역에도 1에서 3cm가량 눈이 쌓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낮부터는 전국적으로 찬바람이 심하게 불면서 무척 추워지겠습니다.

레이더영상입니다.

비구름의 중심은 대부분 빠져나간 모습인데요, 하지만 남아있는 구름이 있기 때문에 곳곳에 영향을 더 줄 것으로 보이고요, 오늘 늦은 오후쯤은 돼야 모두 갤 것으로 보입니다.

또 낮기온은 뚝 떨어져서 서울과 대전이 6도, 남부지방도 1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는데요, 하지만 아침기온은 서울이 1도, 철원은 영하 5도까지 내려가는 등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하지만 점차 평년기온을 되찾아 가면서 내일 낮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스키장에 다녀오셔도 좋을 것 같은데요, 하지만 아침에는 꾸준히 더 추워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조경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