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초청 만찬…'연기금 투입 문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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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그동안 여러가지 설이 있었습니다만 노무현 대통령이 여야 대표와의 청와대 만찬에서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지금 준비하거나 추진되는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승필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 추진 계획이 있느냐는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질문에 남북정상회담을 마다하지 않지만 지금은 물밑 접촉도 없다고 답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지금은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할 때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종민/청와대 대변인
: 아직까지 아무런 준비나 진행된 것이 없다. 현재 성사시키기에 적절한 여건에 있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
야당대표들은 4대 입법과 관련해 대통령이 정치력을 발휘해줄 것을 요청했고, 노
대통령은 영수회담으로 문제를 푸는 시대는 지나갔다며 국회에서 잘 처리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경제문제와 관련해서는 한국형 뉴딜정책에 연기금을 투입하는 문제가 주로 논의됐습니다.
[전여옥/한나라당 대변인 : 안전한 독립성, 누구나 인정하는 투명성, 전문가에 의해 운영되는 전문성, 이런 3가지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하지 않겠느냐.]
노 대통령은 이에 대해 연기금을 쓰지 못하게 하는 것보다는 안전하게 잘 사용하도록 감시·감독하는 방법을 찾는게 현명한 방법이라고 답했습니다.
회담이 끝난 뒤 청와대는 서로 존중하는 가운데 차분한 분위기였다고 전한 반면, 한나라당은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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