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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검찰, 육본 인사담당 중령 소환조사

김우식

입력 : 2004.11.24 16:56

"진급심사 자의적 판단" 집중추궁


장성인사 비리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군 검찰은 24일 오후 육군본부 인사담당 실무책임자인 모 중령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군 검찰은 이 실무자를 상대로 진급 심사자료의 수집과 작성경위, 그리고 괴문서 투서내용의 진위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일반적인 육군 장성 진급심사 과정과 그 과정에서 압력이 행사될 수 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군 검찰은 특히 음주운전 등 범죄전력이 있는 대상자가 진급한 경우도 있고 탈락한 경우도 있다며 심사과정의 자의적인 판단이 개입됐다고 보고 이 부분을 집중추궁하고 있습니다.

한편, 괴문서 사건이 군 수뇌부 간 갈등설로 비화되는 데 대해 윤광웅 국방장관은 "이번 사건이 군 수뇌부 간 갈등설로 비쳐지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내사 뒤 현재까지 남재준 육군참모총장과 수시로 전화로 의견을 나누고 있으며 법과 규정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수사결과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