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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정 원탁회의' 대립정국 해소되나?

김승필

입력 : 2004.11.24 09:49

여, "모든 법안 논의"…한나라, "상생과 대화의 자리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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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첨예한 대립을 보였던 정국이 여야 원탁회의와 청와대 회동을 계기로 대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김승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오전 10시부터 원내수석 부대표 회담을 갖고 여야 원탁회의의 구체적 의제와 방향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여야는 논의결과를 바탕으로 이르면 오늘(24일)에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이 함께 참석하는 원탁회의를 열 계획입니다.

열린우리당 천정배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이 원탁회의를 수용한 것을 환영하면서 기금관리기본법, 국민연금법 개정안 등 민생·경제관련 법안은 물론 어떤 법안도 논의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부영의장은 내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만찬회동이 국내 정치분위기를 크게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화정국으로의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한나라당도 여야정 원탁회의가 상생과 대화의 정치가 복원되는 자리가 돼야한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표는 청와대 회동을 통해 대통령의 순방결과를 설명듣는 것은 국익에도 부합되는 일이라면서 회동의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내일 노 대통령과의 만남에 적극적으로 임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국회는 8개 상임위별로 예산안과 계류법안에 대한 심의를 계속합니다.

특히 보건복지위에서는 김근태 장관이 출석한 가운데 국민연금기금 운용계획안을 심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