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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육청, '성적 부풀리기' 본격 조사

이대욱

입력 : 2004.11.24 06:27

상습위반 고교에 행정·재정적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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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내 고등학교 내신 성적 부풀리기 단속에도 서울시 교육청이 나섰습니다. 위반학교에 대해선 강력한 행정, 재정적 조치가 취해질 전망입니다.

보도에 이대욱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 교육청 소속 장학사가 한 고등학교 고3 학생들의 성적 일람표 등 학업성적 관련 서류들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시내 2백여 개 일반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시 교육청의 성적 부풀리기 실태조사는 내일(25일)까지 이어집니다.

이번 조사에선 시험문제를 사전 암시하거나 참고서 문제를 출제한 경우, 그리고 이전에 출제했던 문제를 다시 내는 경우 등에 대한 관리실태가 중점적으로 다뤄집니다.

교육청은 성적 부풀리기 사실이 드러나는 학교에 대해선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한 뒤 재점검을 통해 시정 여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민병관/서울시 교육청 장학사 : 학교교육 정상화와 공교육의 신뢰회복을 위해서 성적 부풀리기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일관성있게 대처해 나가겠습니다.]

위반사례가 다시 발견되는 고교에 대해서는 교원징계와 예산삭감 등의 강력한 행정·재정적 조치가 취해집니다.

교육청은 이번 조사를 통해 우선 고교 3학년 성적을 대상으로 부풀리기 실태를 점검한 뒤 추후 1,2학년 성적까지 조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