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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곳곳에서 부정 의혹이 불거져나오면서 수능의 위상과 신뢰는 그야말로
땅에 떨어지기 직전입니다. 경찰은 결국 전면 수사의 칼을 뽑아들었습니다.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수능 부정과 관련한 각종 의혹과 고발이 터져나오자 경찰이 전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수능괴담'으로 떠돌던 인터넷 상의 의혹이 상당 부분 사실로 확인된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휴대전화뿐만 아니라, 카메라가 달린 펜을 이용하거나 주민등록증을 위조해 대신 시험을 봐주는 행위 등 각종 부정수법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김재규/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 : 수능뿐만 아니라 면접시험 등 각종 부정행위 전반에 대해서도 수사해 나가겠습니다.]
경찰은 현재 각 지방경찰청에 수사전담반을 구성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수능 부정행위와 관련된 인터넷 게시물 6건에 대해 작성자를 찾는 등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이미 용의자 1명을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각 지방경찰청도 사이버수사대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증언과 함께 인터넷상의 게시물을 조사중입니다.
경찰은 전면수사를 통해 부정행위 의혹을 낱낱이 밝혀내겠다고 했지만 인터넷 게시물 외엔 뾰족한 단서가 없어 구체적인 성과물이 나올 지는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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