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교육부, 광주지역 수능관리 실태조사

최희준

입력 : 2004.11.23 19:50

동영상

<8뉴스>

<앵커>

수능 부정사건이 꼬리를 물고 있는 광주 광역시 교육청에 교육부가 조사반을 내려보내기로 했습니다. 휴대전화 부정은 창원과 인천에서도 적발됐습니다.

최희준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3일) 교육부에서 열린 전국 시도 부교육감 회의는 무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습니다.

학교 시험에서 잦은 부정으로 인한 도덕 불감증이 이번 사건의 원인이라는 데 인식을 함께 하고, 학교 시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교육부는 내일부터 열흘간 광주시 교육청에 조사반을 보내 수능 관리 체계와 시험장 관리를 제대로 했는지 등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부정행위가 벌어진 시험장 감독관도 조사 대상입니다.

조사반은 또 부정행위에 가담한 학생들이 다닌 학교도 찾아가 부정행위 사실을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서남수/교육부 차관보 : 경찰조사가 마무리 됐기 때문에 교육부에서 조사단을 현지에 내려보내서...]

광주 뿐 아니라 창원과 인천에서도 수능 시험시간에 휴대전화기를 갖고 있던 학생 2명이 적발됐습니다.

[성환기/경남 교육청 중등교육과장 : 핸드폰을 꺼내서 본 상태라 아니라 시험 감독관이 핸드폰 찾아냈다.]

교육부는 시험시간에 휴대전화를 가지고만 있어도 부정행위로 간주되며, 두 학생의 수능 시험은 무효처리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