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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가 매년 전국적으로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건설폐기물이 크게 늘어나 환경오염도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조 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쓰레기는 하루 평균 29만5천톤.
재작년 26만9천톤에 비해 9.5% 늘어난 양입니다.
이 가운데 건설폐기물의 증가세가 두드러져 하루 배출량이 14만5천톤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쓰레기의 절반에 해당합니다.
이밖에 사업장폐기물이 9만8천톤, 생활폐기물이 5만7백톤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국립환경연구원은 우리 건설폐기물의 일일 발생량이 미국이나 영국보다는 적지만 프랑스보다 훨씬 많고, 일본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96년부터는 건설쓰레기 발생량이 매년 25.3%씩 가파르게 증가해 처리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 같은 생활폐기물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재작년에는 한사람이 하루 평균 1.04㎏의 쓰레기를 만들어냈지만, 지난해엔 1.05㎏으로 늘었습니다.
이는 미국의 2.08㎏보다는 적지만 일본 1.12㎏에 육박한 수치입니다.
생활폐기물 가운데는 음식물
쓰레기가 4분의 1을 차지해 가정에서부터 '쓰레기 줄이기'를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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