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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능 시험 부정 사건이 터진지 닷새반에 경찰이 오늘(22일) 중간수사 결과를 서둘러 발표했습니다. 부정을 주도한 학생들은 한 과목에 50만원을 받는 돈 거래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남정민 기자입니다.
<기자>
범행 자금 마련을 위해서는 시험 답안을 담보로 한 금전 거래까지 이어졌습니다.
답안을 받아보는데 필요한 돈은 과목당 50만원, 이른바 후원금 명목이었습니다.
돈을 내면 수능 2,
3등급까지 성적을 올려주겠다는 게 거래 조건이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모은 부정 응시자가 모두 42명, 주도 학생들이 범행자금으로 모금한 돈까지 합쳐 모두 2천85만원이 모였습니다.
[김영월/광주 동부경찰서 수사과장
: 수능 2,3등급에 속하는 학생들에게 취약한 과목을 보충해 주는 대신 자신있는 한
과목의 정답을 보내달라고 접근하여 39명 확보.]
여기서 휴대전화 50대를 장만하는데 쓰인 돈이 920만원, 또 고시원을 빌리고 후배들의 식비 등을 대기 위해 5백40만원이 쓰였고 나머지 6백20만원이 잔액으로 남은 상태였습니다.
여기에 아직 신병이 확보되지 않은 주동 학생 열명의 계좌를 추가로 조사하면 검은 자금의 규모는 훨씬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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